안녕하세요 부산의 이야기를 하는 올드타운입니다.
오늘은 친구랑 동래에서 있다가 할일이 없어서 찾아가게 된 곳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부산 도시 철도 4호선 수안역 공사 중에 발견된 동래읍성 해자와 그 안에서 출토된 임진왜란 동래읍성 전투에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의 뼈, 다양한 무기, 생활용품 등을 복원·전시함으로써 임진왜란의 참혹한 모습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에 맞선 선조들의 항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
부산 지하철 4호선 수안역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5번출구에서 지하철 역사로 진입했습니다.
동래에는 동래읍성이라는 성이 있었습니다. 성에는 성벽에 있고 성 주위로는 물이 둘러져 있었고 이걸 해자라고 부릅니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에서 많은 조선인들이 해자속에서 생의 마지막을 맞이 합니다. 세월이 켜켜히 쌓여 4호선 공사 할때 땅을 파보니 발견 된 모양입니다.
제법 넓은 공간에 전시관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조선인 병사의 모습
조선병사가 쓰던 창. 하지만 상대는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이었습니다.
화살 VS 조총의 대결은 조총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당시 일본은 전국시대가 막 끝난 무렵. 전쟁 끝에 살아남은 강한 일본 정예병들이 현해탄을 건너 왔습니다. 조선은 꽤 오랜기간 동안 평화로웠으므로 군인들은 실전경험이 별로 없었고 추풍낙엽 처럼 떨어져 나갔습니다.
평화로운 동래읍성의 디오라마. 여유가 있다면 디오라마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해자 발굴 위치를 역사내에 쭉 그려 놨습니다.
어두운 역사야 말로 더 기억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