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구] 코카모메 초량점 – 텐동
텐동은 오랜만이다.
텐동은 일본어다.
텐은 텐뿌라(튀김)의 ‘텐’ 이고
돈은 돈부리(덮밥)의 ‘돈’이다.
텐뿌라돈부리 -> 텐동
튀김덮밥 -> 튀덮
이라 할 수 있겠다.
일식이니까 일본에 가면 많이 먹을 수 있다.
5년여전 후쿠오카에서 텐동을 먹었다.
텐야라는 체인점이었던 것 같다.
맛은 글쎄였다.
텐동은 그냥 대중 음식이다.
5000원 ~ 60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다.
물 건너오면 비싸진다.
거꾸로 물 건너가도 비싸진다.
한국에서 텐동을 먹은 기억이 없다.
한국에서 먹어본 첫 텐동. 인생 두번째 텐동이다.
코카모메는 새끼갈매기라는 뜻이다.
‘코’는 작다.
‘카모메’는 갈매기다.
*카모메 식당 이라는 영화는 갈매기 식당이라는 뜻이다.
**’코’+’동물’ 은 어렸을때의 동물을 뜻하는 어휘가 된다.
ex) 코이누 -> 새끼강아지 / 코쿠마 -> 새끼곰
코카모메는 초량 이바구길에 있다.
부산역에 내려
여행자들이 처음 맞이하는 풍경은
맞은편의 산이다.
동네의 이름은 초량이다.
산의 중턱이 이바구길이다.
그러니까 걸어서 가면
땀쫌 꽤나 흘린다.
고로 뭐든 맛있어진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다.
2팀 웨이팅 했다.
메뉴판.
메뉴가 단촐하다.
직원도 단 2명.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셨다.
코카모메 텐동 (10,000원)
여러가지 튀김이 들어 있다.
여기에 일본식 간장으로 비벼 먹는 것이 텐동의 본질.
와사비/소금이 있었나.
다녀온지 2달이 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본식 장국
나무 숟가락 젓가락으로 텐동을 먹어준다.
식사를 마치고
바라본 부산역과 부산항대교의 풍경.
리메이크 된 부산역은 여전히 낯설다.
이바구길에 있던 옛 부산역 사진이다.
그래 이게 부산역이지.
잘 먹었습니다.
코카모메 초량점 정보
😀식당명 : 코카모메 초량점
👩🍳요리 : 일식
🥘메뉴 : 텐동
별점 ★★★★
재방문 의사 : 있다
방문일 220904
🏠 부산 동구 초량동 994-645
📞 051-711-1755
⏰영업시간
화~일
11:30 – 20:3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14:30, 20:0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https://www.instagram.com/cocam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