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감운장 #6 일어날일은 일어난다

주간 감운장은 한 주간 접했던 콘텐츠 중 아무거나 소개하는 매거진입니다.

일어날일은 일어난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운명론자의 말 같은 이 말을 요즘 가슴에 품고 산다.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이래야만 한다. 끌린다. 어떤 취미에는 돈을 아무리 많이 써도 아깝지 않다. 라는 생각들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욕망’이다. 그 욕망을  인생 전반에 걸쳐 길게 품고 있다면, 언젠가 그 일은 일어날 것이다. 송길영의 책을 보고 든 생각.

p.14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운명론이거나 정해진 결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선호하고,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p.15 개인의, 개인들의 욕망의 합이 곧 미래에 벌어질 일들의 인풋임을 알았습니다.

p.16 욕망이란 나의 존재가 좀 더 안정되게 유지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서, 내가 소멸한 후에도 나의 존재가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본능에서, 나의 자아가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에게 존중받고 영향력을 가지길 바라는 무한한 욕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니까요. 우린 결코 욕망하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당하면 갚아 준다.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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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최신작을 보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은행내 상사, 부조리와 싸워 승리하는 이 드라마는. 결국 못된 상사를 자기 앞에 무릎 꿇여서 사과 하게 만든다. 이 부분에서 매일 상사들에게 모멸감을 느끼고 사는 사람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준다. 이 카타르시스가 이 드라마의 성공비결이 아닐까.

하지만, 드라마고 드라마는 판타지다. 실제 세계에서 한자와 나오키처럼 행동한다면 조직내의 미래는 어찌될지 뻔하다.

사람의 목소리가 가진 힘

보컬 보다는 연주 파트를 더 좋아하지만, 밴드의 색깔을 결정 짓는건 확실히 사람의 목소리다.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가수를 잘 몰랐는데 음색이 너무 아름다워 계속 돌려보게 되는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1po7eKvL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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